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성황후/호칭에 관한 주장들 (문단 편집) == 개요 == 명성황후의 호칭에 대한 논란. 보통 명성황후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명칭으로는 '명성황후', '왕후 민씨', '민비' 3가지가 있다.[* 2000년 이후로 대한제국기에 황후로 추존된 조선의 왕비들의 황후로서의 명칭은 네 글자보다는 다섯 글자로 된 경우가 주로 쓰이는데, 명성황후만은 '명성'''태'''황후'로 부르는 경우가 적다.] 이 중에서 문제가 되는 명칭이 '성+비'로 된 '민비'인데,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2123000209201006&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2-12-30&officeId=00020&pageNo=1&printNo=18844&publishType=00020|1983년부터 국사교과서에서 '민비'를 '명성황후'로 표기]]하기로 한 바 있다. 사실 공식명칭이 꼭 통칭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대중들이 '민비'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다. '성+비'로 된 명칭은 [[한반도]]에 있던 나라의 왕비의 공식명칭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했을 뿐이다.[* 한국의 왕비 중에 '성+비'로 된 명칭이 공식명칭이거나 그 비슷한 위치에 있는 예외적인 사례로 [[충선왕]]의 4비 [[조비(고려)|조비]]와 [[궁예]]의 아내 [[강비]]가 있다. 전자의 경우에는 정사에 명칭이 될 만한 호칭이 나오지 않아 '성+비'로 된 명칭이 공식명칭이 되었고, 후자의 경우에는 정사에 '부인 강씨'라고 적혀 있으나 이 명칭으로는 그녀가 왕비라는 걸 알기 어렵기 때문에 대중적으로는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다시 말하자면 정부가 국민들에게 가급적 사용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이지, 아예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제한 것은 아니다. 그러니 사적인 자리에서 명성황후를 가리킬 때 공식명칭을 사용할지 공식명칭이 아닌 '민비'를 사용할지는 순전히 개인의 호불호 문제이다.[[https://ppss.kr/archives/19842|#]] 그런데 명성황후 민씨는 보기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인물이라, '민비'란 호칭을 사용해야 할지 아닐지 하는 문제가 명성황후를 어떻게 보느냐는 감정적인 부분이 작용해서 계속 논란이 된다. 비판적으로 보는 이들 대부분은 '민비'라고 호칭함을 보면, 이 논란은 그녀를 어떤 명칭으로 부를지보다는 그녀를 보는 관점과 더 관련이 깊다는 걸 알 수 있다.[* [[세조(조선)|세조]]나 [[선조(조선)|선조]], [[인조]] 등 평가가 엇갈리는 일부 군주들 또한 그들을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서는 정식 명칭이라 볼 수 있는 묘호가 아닌 본명이나 왕자 시절의 칭호가 폄칭으로 사용되는 일을 빈번하게 볼 수 있다. 사실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 중에선 '민자영' 또는 멸칭으로 명성황후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와 별개로 [[연산군]]과 [[광해군]]이 후대에 명칭이 격하되었듯이 명성황후도 평가에 따라 명칭을 격하할 수 있다는 입장이 있으나, 연산군이나 광해군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이 자는 왕이 아니었다'라고 선언했기에 그런 것이고, 명성황후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차원에서 민비나 기타 멸칭으로 부를 뿐이다.] 이것은 명성황후와 마찬가지로 성+비로 된 명칭으로 흔히 불렸던 [[순정효황후 윤씨]]는 정식 [[시호]]를 받은 명성황후와 달리 '순정효황후'라는 호칭이 아무 공적 권위가 없는 사시(私諡)인데도 1983년 이후로 이런 논란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이 논란을 크게 보면 둘로 나눌 수 있다. * 민비는 대한민국 공식명칭이 아니니 사용해선 안된다 vs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이며 개인이 어떤 명칭을 사용하든 표현의 자유이다 * 민비는 일제가 만든 명칭이니 일제 잔재를 청산하기 위해 사용을 금해야 한다 vs '성+비'로 된 명칭을 조선에서도 썼으니 일제가 만든 게 아니다 전자는 표현의 자유와 관련이 있고, 후자는 문제의 명칭을 누가 만들었느냐와 관련이 있다. 역사적으로 후자는 꽤 중요한 문제인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조선의 황족들의 칭호를 격하했고 이 당시 [[일본 제국|일제]]가 만들어 그들의 호칭으로 쓰인 명칭들은 법적인 처벌을 받는지와 관계없이 [[대한민국]]에선 일반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선 대부분 일제가 만든 조선의 황족들의 명칭들을 호칭으로 사용해야 할지 말지는 논란이 되지 않는다. 그러니까 후자의 논쟁에서 어떤 결론이 나느냐가 전자의 논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무위키에선 후자의 논쟁에 대한 양측의 주장을 간단히 서술함으로써 '민비'라는 명칭이 사적인 경우에서도 호칭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를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